죽음은 삶의 또 다른 얼굴/이정아 "의사가 포기했어요." 그녀의 눈이 젖어있다. 지난 주일 예배 시작하고 옆 사람과 인사하는 순서에서 내 손을 잡고 그녀가 인사 대신 한 말이다. 순간 내 가슴도 쿵 내려앉았다. 예배시간 내내 슬픔이 이입이 되어 둘 다 하염없이 울었다. 누군가가 우리 사이에 티슈 한 통을 가져다 놓았다.. 나의 이야기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