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엄마 마음 크기가 아이 인생 크기를 만든다/독후감

Joanne 1 2016. 4. 6. 09:52


장애영 지음

출판사 두란노서원 | 2016.03.22

형태 판형 규격| 페이지 수 268 | ISBN

 

책소개;

부모의 자존감 회복이 자녀 축복의 시작이다. 성경적 마음, 성경적 자존감으로 양육하라!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 잠시 부모에게 맡긴 주님의 소유다. 자녀의 문제를 내어 놓았는데, 주님은 가짜로 위장한 나를 밝히 보여 주신다. 탐심으로 둘러싸인 내 마음을 보여 주시고, 열등감과 어리석음으로 눌린 병든 나를 보여 주신다. 그래서 생각도 못한 일로 자녀와 갈등하고 문제를 만난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주님 앞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기억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주님은 부모의 상한 마음, 상한 자존심, 병든 자존감을 치유하고 회복하신다. 엄마 마음이 건강해야 자녀 마음도 건강하다. 하나님은 먼저 부모를 예수님의 마음으로 회복시키신 뒤 자녀가 말씀 순종의 축복을 받도록 하신다. 마음 깊이 뿌리내린 병든 가치관을 뽑아내어 성경적 마음으로 새롭게 변화될 때 아이의 인생 크기가 예수님과 함께 자라 간다.

 

저자소개 : 장애영

 

저자 장애영은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의 저자이자 하나교회 최종명 목사 사모.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 최승호의 잦은 병치레를 통해서 자녀양육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삼는 주교양 양육법을 만들어 실천하며 살았다.

응급실을 오가던 어린 아들의 잦은 병치레, 남편의 심장병, 교회 개척, 아들의 중학교 자퇴그야말로 갖가지 불시험을 지났다. 그때마다 두려움과 불신앙, 의심과 근심으로 마음은 온통 전쟁터였다. 그리고 그 모든 불시험을 통과한 후에도 예배와 큐티, 말씀과 삶의 자리에서 병든 마음과 직면해야 했다. 하지만 그것은 자녀양육의 방향을 다시금 성경적으로 수정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하나님은 그를 만지셨다. 말씀에 순종하면서도 여전히 두려움과 염려가 삶을 끌고 다니고, 사랑과 헌신인 줄 알았던 양육 방식이 오히려 병든 육아, 건강 과잉 염려, 집착육아로 아들을 꽁꽁 싸맸음을 알게 하셨다. 그리고 먼저 엄마의 상한 마음을 갈아엎어 건강한 마음을 가진 부모로 빚으셨다.

부모 마음이 건강해야 자녀 마음도 건강하다. 죄로 인해 상한 마음을 그대로 두면 온갖 문제를 일으킨다. 하나님은 먼저 부모를 예수님의 마음으로 회복시키신 뒤 자녀가 말씀 순종의 축복을 받도록 하신다. 마음 깊이 뿌리내린 병든 가치관을 뽑아내어 성경적 마음으로 새롭게 변화될 때 아이의 인생 크기가 예수님과 함께 자라 간다.

 

경희대 생물학과, 이화여대 대학원 기독교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공간편집취재 기자, 한신교회 한신의 소리편집부 기자를 거쳐 지금은 하나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있다. 현재 국내외 많은 교회와 단체 및 방송에서 주교양 양육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일대일 제자양육과 성경적 자녀양육 세미나 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의 가족이 개척하고 섬기는 하나교회는 벌써 16살이 되었다. 남편과 아들과 함께 엄마 마음이 커가고, 날마다 아들의 인생이 커가는 은혜 속에 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l 부모의 자존감 회복이 자녀 축복의 시작이다

 

Part 1 육아 질병, 두려움과 과잉보호를 발견하다

 

만남1_ 위기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지름길이다

 

만남2 부모의 불안한 마음부터 다스리자


만남3 부모와 자녀, 우리는 모두 공사 중이다

 

Part 2 아이 인생을 크게 하는 성경적 마음 양육법

 

만남4 스펙의 크기가 아니라 신앙의 크기를 키워라


만남5. 자녀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부모 실천 솔루션

 

만남6 사춘기 자녀를 둔 중년 부모를 위한 지혜 갖기

 

만남7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Part 3 성경적 자존감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준다

 

만남8 성경적 자존감은 말씀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만남9 자녀의 성경적 자존감 회복, 이렇게 시작하자


만남10 자존감이 회복되면 공부도 꿀송이처럼 달다

 

Part 4 순종해야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만남11 하나님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부모가 되자

 

만남12 날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부모가 되자

 

에필로그 l 다시 부르는 새 노래

 

<위의 출처는 교보문고 책소개에서>


 

특별한 만남

 

2001년도에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버지의 유언과도 같은 매일 글쓰기를 연습해라를 지키려고 Daum에 칼럼을 시작하였다. 매일 일기처럼 글을 올리고 퇴고하고 하는 연습장으로 사용했다. 생명수님(하나교회 장애영 사모님)도 비슷한 시기에 칼럼을 시작하고 글로 왕래를 했다. 사이버 친구인 셈이다. 서로 독자가 되어 서로의 다른 삶을 읽기 시작했다. 생명수님은 당시 개척교회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막막한데다 아들아이가 중학교를 자퇴하는 등 곡절이 많아서 글로 답답함을 해소 할까하여 칼럼을 시작했다고 들었다. 글도 깔끔하게 정직하게 쓰시는데 나와 비슷한 또래인데다, 비슷한 나이의 아들하나 둔 것도 같았다. 더 재미있는 것은 부군이신 목사님이 내 남편과 같은 대학 같은 과 동문이라는 거였다. 부군이신 최종명 목사님이 대학 1학년 때 내 미팅 파트너였다면 더 깜짝 놀라실 테지 ㅎㅎ (두 가족 모두 아는 사실이다)

 

그러한 인연으로 미국에 오셨을 때 만나 뵈었고, 한국에 나가면 하나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시아버지께 세례를 베푸신 분도 하나교회의 최 목사님이셨다. 남다른 개인적인 인연으로 책이 나오는 과정과 그 가족사를 남들보다 조금 더 알게 되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전작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는 아들을 키우면서의 경험담 위주로 쓴 것이라면, 이번 책 <엄마 마음 크기가 아이 인생 크기를 만든다>는 위의 책 소개 에서나 목차에서 보듯이 자녀교육을 논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엄마가 먼저 깨어지고 순종하고 연단 받고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어떤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명문대 입학법이나 성공시키는 법이 아니라 먼저 부모가 하나님 안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 지를 더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보통 자녀에게 어떤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를 해결해주어 자녀를 더 높은 경지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잔디 깎이 부모(장애물 제거반 같은)’ 역할을하는 이 들이 많다. 모두가 위로만  향하는 성공신화의  바벨탑같은  사회에서, 내 자녀가 어떻게 하면 세상적 성공을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와 내 자녀가 하나님과 어떤 러브스토리를 써내려 가느냐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성경적인 성공공감했다.

 

자녀 양육시의 발생하는 모든 고민의 자리에서 믿음으로 결단하느냐, 아니면 두려움에 져서 시류에 편승하느냐는 오늘날 부모들이 선택해야 만 한다. 하나님께서 보잘 것 없는 우리를 향해 사랑과 오래 참음으로 기다려 주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자녀를 향해 인내하고 기도로 백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먼저 성경적 자존감을 갖고 아이를 대하면, 자녀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세상에 나갈 것이고 그런 아이들이 다음세대의 기둥이 되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성경적 자존감이란 쉽게 말해 세상적인 걸 자랑으로 여기지 않고 여호와를 자랑으로 여기는 것이다. 순간순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는 것이다.


장애영 사모님의 글쓰기와 삶을 옆에서 본 바, 모든 일이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행하신 것을 느끼고 실감했기에 가감 없는 이 책에 믿음이 간다. 독자들은 모두들 큰 은혜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자녀 교육서가 아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신앙서이다. 이 책을 읽고 게을러진 성경읽기에 열심을 내야겠다 생각했다.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널리 읽혀져서 대한민국의 교육이, 한국인의 인성이 예수를 닮아가는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소원한다.

 

 

LA 에서 수필가 이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