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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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 1

문학, 함께 가는 도반들께

성공한 사람일수록,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명함이 간단하다. 나는 그 명함조차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대개 문인들이 글 청탁을 받으면 원고 말미에 약력을 3줄 내외로 써 줄 것을 부탁받는다. 첫 줄엔 등단년도와 등단지, 둘째 줄엔 출간한 저서의 제목을, 셋째 줄엔 수상 이력을 쓰..

나의 이야기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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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사, 그리움, 한국교과서, 아버지, 박재삼문학상, 문학, 향기 냄새 향수 공공장소 예의, 혼혈입양인, 사랑의빚갚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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