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June Drop, 나무는 떨구고 사람은 비우고 감나무의 June Drop 사과나무의 June Drop 준 드롭, 나무는 떨구고 사람은 비우고 백수로 지낸 지 2년이 넘었다. 외출이라곤 병원에 검사하러 가거나 수영하러 스포츠센터에 가는 정도이다. 책 읽고 컴퓨터 하고, 글도 쓰면 하루가 쉽게 갈 줄 알았는데 오래 놀다보니 지루하다. 30분 일을 하면 .. 나의 이야기 2015.09.19
[스크랩] 아름다운 배경으로 살기 [이 아침에]아름다운 배경으로 살기 이정아/수필가 교회의 노인 성경대학 수료식 후 기념 공연이 있었다. 40여명 졸업생들이 흰 셔츠에 검정 하의로 옷을 갖춰 입고 종강을 기념하는 발표회를 하는 것이다. 성경공부 외에 틈틈이 배운 리듬악기를 연주한다. 치매예방에 좋아서 특별활동 .. 나의 이야기 2015.09.19
[스크랩] 벼락치던 날 벼락치던 날 이정아 고막 터질 듯 천둥이 치고, "찌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지그재그 섬광이 여러번 번쩍했다. 한참의 가뭄 끝에 오는 '마른하늘의 날 벼락' 같았다. 잘못도 없는데 문을 잠그고 숨을 죽였다. 낮은 자세가 좋다고 들어서 방바닥에 엑스레이 찍듯 납작 엎드렸다. 집에 세워.. 나의 이야기 201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