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시인'의 손님대접 [이 아침에] '풀꽃 시인'의 손님 대접 이정아/수필가 이번 한국 갔을 때 '풀꽃문학관'을 방문하였다. 공주문화원장이신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풀꽃'에서 이름을 딴 문학관으로 작년 10월 충남 공주시에 개관하였다. 법원 관사였던 일본식 가옥을 공주시에서 매입하여 꾸미고, 충남도청에.. 나의 이야기 2015.10.18
집으로 가는 길은 멀지 않다 [이 아침에] 집으로 가는 길은 멀지 않다 이정아/수필가 한국에 도착한 날은 친구 남편의 장례일이었다. 내가 한국에서 투병 중일 때, 같은 병원에 항암치료차 왔다가 내 병실에 들러 나를 격려하기도 했는데 하늘나라에 먼저 터를 잡은 것이다. 그 며칠 후 분당의 남동생집에 있던 나는 .. 나의 이야기 2015.10.02
100 Dollar Hamburger '100 dollar hamburger' '100달러 햄버거'라는 말은 비행사들 사이에서 자주 쓰는 슬랭이다. 경비행기를 타고 한 두시간 짧은 여행을 한 후 도착지에서 요기하고 돌아오는 걸 '헌드레드 달러 햄버거'를 먹고 왔다고 말한다. 지난 주말, 아들 아이가 원하는 옵션의 차가 옥스나드에 위치한 딜러에 .. 나의 이야기 2015.09.19